군산시가 연말 모임을 취소하고 인증사진을 올리는 시민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해 자발적으로 연말 모임을 취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안전한 연말’ 인증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우리는 연말 모임을 취소하겠습니다'를 적은 종이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시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올리면 된다.
페이스북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8일 발표한다. 시는 참여자 중 총 10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상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일일 확진자가 700명에 육박하고 있는 등 겨울철 대유행을 막을 중대한 시기”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전한 연말’ 인증 SNS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