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배달의 명수가 앱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한걸음 더 발전을 꾀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0 군산사랑배달앱 ‘배달의 명수’ 앱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 3월 13일 출시 이후 9개월간 이용해 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1년 앱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며, 앱 서비스 만족도 등 총 13개의 설문으로 구성됐다.
참여방법은 ‘배달의 명수’ 앱 팝업창을 클릭해 참여 가능하며 설문에 응해 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 1,000명에게 할인쿠폰 5,000원을 지급한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만족도조사를 토대로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윈-윈하는 상생어플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달의 명수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배달앱으로 최근 음식뿐만 아니라 꽃집, 떡집, 정육점 등 카테고리를 확대해 다양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 출시 이후 12월 14일까지 28만건 주문, 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내 영세소상공인들이 온라인 배달시장 진입의 기회를 늘리고 안정을 도모하며 큰 힘이 되고 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