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기술분야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시 감사담당관은 지난 2019년부터 기술직 공무원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내용과 전문지식 등을 공유하기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기술연찬회’를 개최해 기술직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대면 행사를 자제하고, 기술직 공무원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2020 기술연찬회’기술교재를 제작해 시설, 공업, 통신직 등 관계 공무원 200여명에게 배부했다.
이번 기술교재는 사업추진 시 공사감독의 단계별 업무 및 점검 사항에 대한 사례별 상세 설명을 통해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기술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공계약 사례별 판례 및 관계 법령의 유권해석을 수록하여 실무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안들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능력을 키워 원활한 사업추진 및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남철 감사담당관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엄중한 상황이지만, 기술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에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책자를 발간해 비대면 방식으로 배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간 정보공유를 확대해 건설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군산시 기술공무원들의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