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29일까지 공공부문 청년멘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멘토 사업은 군산에 거주하는 관내 대학 미취업 졸업생에게 공공기관에서의 행정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구직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34세 이하(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관내 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미취업상태이며,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이 120% 이하여야 한다.
접수는 군산시청 7층 일자리정책과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를 거친 후 적격자를 대상으로 전산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청년멘토는 오는 2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10개월간 군산시 각 부서에 배치돼 공공행정서비스 업무를 지원하며, 시는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근무기간 동안 취업멘토링 교육, 취업 특강 등 청년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멘토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 졸업 청년들이 사회진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고용환경에서 지역 청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타 청년멘토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청년일자리계(454- 43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