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지방상수도시설 현대화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시민에게 365일 끊김 없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불량수도관 교체, 누수탐사·정비,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총사업비 600억원(국비 318억‧도비 60억‧시비 222억)을 투입해 상수도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군산현대화사업소 개소를 기점으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고, 군봉배수구역에 노후관로 교체공사와 시 전역을 대상으로 블록시스템 구축공사를 착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만전을 다 하고 있다.
사업이 3년차로 접어들면서 올해 사업비 195억원(국비 98억‧도비 19억‧시비 78억)을 확보했으며, 상반기에 환경부 사전기술검토 신청 및 블록시스템 구축공사 완료, 지속적인 노후관로 교체공사 등 본격적 공사 추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노후관로 교체와 최적의 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 시설관리로 현대화사업 대상구역에 대해 목표 유수율 85%를 달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희병 수도사업소장은 “군산시 상수도 시설의 선진화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