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3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우수 성실납세자 5명(법인3개․개인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표창패 수여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3년 동안 한 건의 체납 없이 매년 일정액(법인 5,000만원․개인 5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들이다.
표창 대상자는 씨제이대한통운㈜군산지사(지사장 라희택), ㈜풍림파마텍(대표이사 조희민), ㈜세아씨엠(대표이사 김동규), 김영현 공인회계사, 김덕중 삼성종합물류 대표이사 등이며, 이들은 오랫동안 지방세 성실납부로 세수증대는 물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소외된 이웃돕기와 사회봉사 활동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공헌한 공이 인정돼 선정됐다.
우수 성실납세자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지방세 징수유예 신청 시 납세담보조건이 완화되고 금강철새생태환경시설 및 근대역사박물관의 관람료가 면제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법인의 경우 지방세 세무조사를 2년간 유예 받을 수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수행해 주신 시민 분들께 고마움을 표한다”며 “납부해 주신 지방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 및 소상공인, 지역 중소업체 등의 조속한 경기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