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환경을 살리는 1회용품 사용 제한 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1회용 컵이나 플라스틱 재질의 병을 청사에 반입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등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을 오는 5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청사 내 1회용품 Zero화를 목표로,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출근길 홍보 캠페인을 지난 23일 펼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5월 3일부터는 청사 내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반입이 제한된다.
특히 시는 관내 공공기관과 산하기관들과도 협의해 ‘1회용품 없는 공공기관 청사’로 확산 운동할 계획이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채왕균 자원순환과장은 “우리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보인다면,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환경을 위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1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