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이어지며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2~30대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지역 방역을 위해 군산시가 모든 행정역량을 모아 시민의 안전을 도모한다.
군산시는 9일 상황실에서 황철호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긴급 특별방역점검 대책회의’를 개최해, 상황에 따른 각 분야별 점검 계획 및 세부 추진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도권 거주자 방문에 따른 역, 터미널 등 방역 강화 ▲다중 집합장소 및 어린이집 등 방역 취약지역 점검 철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감독 철저 등으로, 이날부터 전방위적인 방역점검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특별점검 회의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위생시설을 중심으로 분야별 방역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며,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해 계도 위주의 점검이 아닌 위반사항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황철호 부시장은 “최근 수도권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우리시 역시 20~30대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전 부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