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호 부시장은 2일 군산시 관내 요양보호시설과 실내체육시설인 스포츠센터를 찾아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일부터 적용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1차) 방역지침 발표에 따라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노인요양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을 방문했다.
이번 점검에서 시설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본방역수칙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방역수칙을 안내하며, 시설관계자에게 세심한 주의를 재차 당부했다.
황철호 부시장은 “영업시간 규제완화와 계절적 요인, 연말연시 사적모임 등 감염위험요인의 증가로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방역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공통적인 방역수칙의 생략을 의미하는 건 아니므로,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실내 환기 등 개인 방역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기대감으로 자칫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우려돼 부서별 방역점검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은 사적모임 인원 완화(12명)와 영업시간 제한 해제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4주간 시행되고, 시행 후 2주간 이행사항을 평가해 다음 차례 개편으로의 전환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