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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출구조조정에도 정치권과 공조를 통한 ‘원팀 효과’ 주효

7년 연속 1조원대…지난해보다 409억 증가한 1조 1,036억 확보

군산시가 송하진 지사․강임준 시장․군산시의회․신영대 국회의원의 ‘원팀’ 노력에다 시민 염원이 보태지면서 2022년 국가예산 1조 1,036억원을 확정, 역대 최고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조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한 이후 7년 연속 1조원대를 기록한 것이다.

2022년 예산에는 미래 신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융복합 신산업 분야와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익을 위한 사업들이 대거 반영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확보한 국가예산은 신규사업 37건 556억원, 계속사업 196건 1조 480억원 등 모두 233건, 1조 1,036억원이다. 주요사업은 군산항 금란도 재개발사업 5억(총사업비 4,344억), 국립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용역비 2억(총사업비 850억),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14억(총사업비 380억) 등이다.

또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12.4억(총사업비 290억),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단지 95억(총사업비 1,509억) 등 군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규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여기에다 전북대병원 군산분원 건립사업 39.33억,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12억, 새들허브숲 조성사업 15억,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82.5억, 선유1구 해경파출소 이전 청사 취득 5.57억 등이 반영, 삶의 질 개선과 체감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한 예산은 군산 선교역사관 건립 2.3억, 둔율동성당 사제관 건립 2억, 전통사찰 지장암 증축 2억, 명도~말도~방축도 인도교 및 트래킹코스 개발 58억,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51억 등이 반영돼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군산·새만금 SOC사업은 새만금 신공항 건설 200억, 신항만 건설 1,262억,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298억,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 1,692억 등이 반영돼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과 내부 개발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국가예산 확보에서는 그동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비 확보가 어려웠지만, 국회단계에서 극적으로 확보된 사업들도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30억,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60억, 군산-서천 상생을 위한 동백대교 조명설비 보완에 20억 등이다.

지방공단과 도심간 교통분산을 위한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17억 등도 국회에서 반영되면서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 해결에 단초가 될 전망이다.

   강임준 시장은 “1조 1,000억 규모의 의미 있는 국가예산 확보는 코로나 위기로 탄소중립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돼 중 것”이라며 “예결소위 위원으로 활동 중인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공조로 이룬 쾌거이며, 항상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산시민의 저력이자 공이다”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군산 예산 1조 1,000억․전북 예산이 9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설 수 있었던 것은 송하진 도지사와 강임준 시장과 원팀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지자체 공무원들과 성원해주신 군산시민, 전북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확보한 2022년도 국가예산 1조 1,036억은 전년대비 409억원(3.84%) 증액된 것으로, 정부의 지출구조조정에도 증액을 이뤄낸 것은 정치권과 공조를 통한 원팀 효과가 컸다고 평가받고 있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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