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이어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사업까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새만금 유역 7개 시‧군 중,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사업 시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사업 평가는 국비, 시비 확보 및 집행 등 재정분야와 가축분뇨 지도점검 등 가축분야, 하수도 사업 등 하수도 분야, 그밖에 비점오염 및 행정분야 등 5개 항목 11개 평가지표가 대상이다.
특히 가축분뇨에 의한 오염원 저감을 위해 휴폐업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허가 취소하는 등 가축분뇨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 교육 등을 실시하여 가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 ‘전라북도 최우수’라는 영예를 안게됐다.
시는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국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집행했으며,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비점오염 저감 홍보,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처리 방류 지도 등 수질개선에 많은 노력을 실시했다.
또 산업단지 내 주요 악취 유발 사업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악취 저감 아이디어를 발굴한 후 악취 저감설비를 위한 시설 투자를 유도한 결과 올 한해에만 83억을 들여 시설을 개선하며 악취발생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등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 군산을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 중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평가에 대한 기관 표창은 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업무에 매진한 결과이며, 앞으로 군산의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북도에서 실시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매연 저감장치 지원, 전기차 보급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 평가 결과 지난 2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