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21년 물 환경정책분야 시군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물 환경 정책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신속집행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예산 신속집행과 국비확보 등 재정분야와 상수도 유수율 개선 노력과 빗물 및 하수 처리수 재이용율 등 상․하수도 분야, 수질분야 등 총3개 영역에 걸쳐 13개 지표를 정량화해 평가한다.
특히 군산은 평가항목 중 국비 412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대비 206%를 증액 달성하며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상수도 유수율 개선 분야에서도 유수율 72.2%로 지난해 대비 3.4% 유수율을 높였으며 누수량 감소에 따른 예산을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하수처리수 재이용에 대한 평가에서도 하수처리수 2.9%를 재이용해 효율적으로 상하수도를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도 상수도 요금에 대한 원가 절감 노력과 매년 수질검사 계획을 수립해 철저한 수질검사로 시민이 안심하고 먹는 물 수질관리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관표창과 함께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물은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공공재로 점진적인 노후관로 정비를 통해 누수량을 줄여 수돗물에 대한 원가 절감으로 합리적인 요금체계를 구축하고, 가정에서 마시는 물에 대한 지속적인 수질관리와 결과 공표를 통해서도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질관리를 위해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