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산림청, 시·군, 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13일까지 ‘2022년 제1차 소나무재선충병 정기 항공 예찰’을 실시한다.
이번 예찰에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헬기 1대를 동원해 재선충병 주요 발생 지역인 군산 등 5개 시군 4만ha 산림을 대상으로, 전북도와 시․군, 서부지방산림청, 산림사업 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해 진행한다.
특히, 산 정상, 계곡 등 지상에서 예찰이 어려운 곳과 기존의 재선충병 피해지역 및 재선충병 확산이 우려되는 외곽지역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어 나무 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에서 작성한 항공예찰 도면을 활용해 선단지(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그 외곽의 확산우려지역) 재선충병 확산 방향을 따라 예찰하고, 발견된 고사목은 상반기 중 전량 제거할 계획이다.
유희숙 환경녹지국장은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항공 예찰 및 신속 정확한 현지 조사로 누락되는 피해지역이 없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