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창의혁신행정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며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 체감을 항목으로 정하고 있다.
시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중 시 단위 19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전북에서 유일하다.
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및 조직문화 혁신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제공 ▲적극행정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분야에서는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시는 자체혁신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 ▲대면-비대면 형식의 다양한 소통채널 구축 ▲시민에게 듣다, 시장과의 톡&톡 운영 ▲읍면동장 공감대화의 날 운영 ▲사내 익명토론방 개설 등을 추진했다.
조직문화 혁신 분야에서는 ▲혁신사업 발굴 교육 ▲효율적 근무환경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정책 ▲전자팩스 시스템 운영 등으로 조직문화를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등 디지털 기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점이 두드러졌다.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제공 분야는 ▲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및 개방성과 ▲공공자원 개방 공유 서비스 추진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및 서비스 홍보 ▲데이터 기반의 업무 및 서비스 개선 성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적극행정 위원회 활성화 ▲적극행정 마인드함양직원 교육 등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조직의 분위기 쇄신에 기여한 바를 크게 인정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높이고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혁신사례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정혁신을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수상,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이번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 2월말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