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공사가 진행 중인 터파기 공정과 대형 건축공사 현장 등 31곳의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감사담당관, 안전총괄과, 시민감사관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동절기 공사 중지된 공사장에서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사항과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함께 점검했다.
안전점검 결과 19곳의 현장은 공사안내표지와 보행자 안전시설 미흡으로 즉각 시정조치를 요청했으며, 건축공사 3곳은 수평이 맞지 않는 비계 설치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안현종 감사담당관은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의 중점사항으로 군산시가 시행하는 공사장 내 안전과 공사로 인해 시민에게 영향을 미칠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해 우선 점검했다”면서 “앞으로도 우기철이 다가오기 전 진행 중인 공사장의 지속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