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봄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중화장실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시는 봄철 나들이 방문객이 증가하는 산책로, 공원 등 시내 주요 관광지 소재 공중화장실 30개소에 대해 청소위생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불법촬영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청소관리인에게 청소상태, 위생용품 비치, 소독, 청소 에티켓, 화장실 일일점검표 작성을 교육해 공중화장실의 청결과 방역 등 위생을 강화한다.
특히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예방을 위해 군산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카메라 렌즈 탐지기와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돼있는지 점검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나들이를 나오는 시민들이 청결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와 불법촬영 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