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호 군산시 부시장이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위탁업체와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설치한 거점 분리수거장(이하 클린하우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6일 황 부시장은 음식물류폐기물 위탁처리업체를 방문해 음식물류폐기물의 수집‧운반 차량과 음식물 처리공정(퇴비화)을 점검하고, 미화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고충사항과 작업환경 개선의견 등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클린하우스를 방문해, 분리수거장이 부족한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개선할 사항이 있는지 살펴봤다.
클린하우스 사업이란 분리수거장이 제공되는 공동주택단지와 달리 분리수거 할 공간이 부족한 읍면지역 또는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분리수거 공간을 제공해, 재활용률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현재 시에는 15개의 클린하우스가 설치돼 있다.
시는 오는 4월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 도우미를 모집해, 클린하우스를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황철호 부시장은 “미화원 여러분의 노고는 잘 알고 있으며, 여러분의 사명감이 군산시민에게 제공되는 청결한 환경의 거름이 되는데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군산시의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홍보와 시민계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