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망자가 급증하며 확대 운영 중인 승화원을 황철호 군산시장 권한대행이 방문해 현장 점검했다.
군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한시적으로 확대·운영 중인 화장시설 정책을 4월에도 이어 나가고 있다.
시 승화원(화장장)은 지난달 17일부터 하루 화장 건수를 화장로 4기, 3회(12건) 운영하던 것을 비상시 예비 화장로까지 가동해 4회(20건)로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화장장을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4월 중순까지 개장유골 화장 예약은 전면 금지하고 일반위주로 전환해 운영 중인 상황이다.
황철호 권한대행은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업무 증가 등 불편한 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군산을 찾는 유족들이 마지막 고인을 보내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