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해수욕장이 오는 7월 8일부터 8월 16일(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개장하는 가운데, 군산시가 10일 해수욕장 개장을 한 달여 앞두고 안전 및 운영사항 등 종합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황철호 부시장 주재로 항만해양과 등 14개 관련부서가 참여했으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일상회복에 따라 피서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에 중점을 둬 진행됐다.
특히 해수욕장 주변으로 이뤄지고 있는 공사들에 대한 사업장 안전점검과 교통 등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개장 전 필수 정비사항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입수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노후시설물 정비 ▲입수위험 등 안내표지판 ▲불법주정차 지도․단속 및 주차장 운영방안 ▲쓰레기 수거 및 청소 ▲종합상황실 운영 ▲물가안정 및 주민친절대응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황철호 부시장은 “올해는 일상회복으로 많은 관광객이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부도로 공사 등 정비사업들을 개장 전까지 조속히 완료하고 소방서, 경찰서, 해경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안전, 교통, 치안분야에서도 세심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