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 3명(최우수 1명․우수 1명․장려 1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올해 3년차를 맞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부서에서 추천한 총 12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PT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시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정된 김대중(농업축산과) 주무관은 봄철 미세먼지의 주범 중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보릿짚 소각 문제를 시기상의 문제 등으로 농민들이 기피하던 보릿짚환원사업에서 탈피해 근원적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는 ‘보릿짚 수거사업’을 시행했고, 특히 보릿짚 수거작업반에게 희망 농가 보릿짚 회수를 의무화해 보릿짚 소각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둠으로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도 우수상은 ‘버려진 폐철도 바람기차가 달린다!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도시바람길숲) 국가철도공단 제안공모 선정’사업의 산림녹지과 김영철 주무관이, 장려상은 ‘안전한 군산 만들기! 위험을 찾는 것이 안전의 시작이다.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안전점검 업무 협약 체결’ 사업의 안전총괄과 이현미 계장이 선정됐다.
황철호 부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선발 취지는 궁극적으로 시민의 복리증진에 있다”며 “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는 자양분이 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 행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발된 직원들에게 시장 표창과 함께 근무성적 평정 시 실적가산점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적극 행정을 공직사회에 확실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