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개최했다.
청렴라이브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기관 대상 청렴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 강의 위주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청렴판소리, 샌드아트 공연,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형식의 청렴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판소리 ‘신 별주부전’과,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는 샌드아트 공연 ‘별이 빛나는 밤’ 등으로 2시간 동안 알차게 진행됐다.
또 청렴 퀴즈를 통해 청렴 상식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배워보는 ‘청렴 골든벨’, 묵묵히 본인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영웅(공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킨 ‘청렴 감동 영상’ 등으로 지루하기 쉬운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렴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진행하기 전 감사담당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컨설팅 직원 설문조사 결과, 2022년도 반부패 청렴도 향상 추진 계획 및 국민권익위원회 자문회의 권고사항에 대해 중점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군산’ 실천 의지를 제시했다.
강임준 시장은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만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동시에,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군산시 공무원의 청렴한 공직관 확립 등 청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