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창구 및 행정정보 전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한국어가 서투르고 문화차이로 적응하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은 ▲통장회의 참석 ▲외국인의 정착 지원 ▲외국인 주민 커뮤니티 운영을 통한 시정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체류기간이 보장된 외국인 또는 귀화자로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오는 22일까지 시 행정지원과(454-2244)에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시민과 외국인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명예통장에 많은 외국인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