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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성과 중심 조직으로 ‘탈바꿈’

시정평가관리 방식 전면 개편…소통·신뢰행정 기반 다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7-12 09:28:00 2022.07.12 09:28: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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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기존 업무 평가 방식에서 탈피하고 성과와 능력 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 하는 등 시정평가관리 방식의 전면 개편에 나선다. 이를 통해 시는 민선 8기 시정 비전 실현과 더불어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앞서 강임준 시장은 지난 2일, 민선 8기 시정운영에 본격 돌입하면서 향후 4년을 군산경제의 재도약과 교육 및 청년 창업 도시, 문화·관광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뤄내는 시기로 만들겠다는 새로운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역점 공약 등 주요 정책들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공무원 조직을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혁신하고자, 그동안 시행해온 부서별 시정평가관리 방식을 성과 중심의 평가체제로 전면 개편한다.


 시는 그동안 부서의 주요업무를 자체적으로 평가해 공무원 인사평가 등에 활용했지만, 각 부서별 자체 평가지표 수립에 따른 주관성 및 전문성 부족, 단기성과 위주의 목표 설정, 평가결과에 따른 부서 간 신뢰성 저하 등 미비점을 개선하고자 성과평가 개편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이에 지난 2020년부터 통합성과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는 ‘성과관리 지표 개발 및 평가 연구 용역’을 추진해 부서별로 계량화된 실적 위주의 성과관리 지표를 마련하는 등 성과 중심 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개편된 성과관리(BSC)는 외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성과관리의 핵심 전제조건인 적절한 목표 설정에서부터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성과목표를 고도화, 부서 간 격차를 줄였으며, 평가방식에 있어서도 부서별 근무 환경의 차이 및 업무의 난이도 등을 반영한 항목을 추가해 평가 결과에 대한 직원들의 수용성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본격 운영 중인 통합성과 관리시스템은 각 부서별로 설정한 성과목표와 이에 대한 실행과제 달성과 시행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부서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성과 중심의 행정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체계성을 갖춘 통합성과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우리 시 주요정책, 민선 8기 공약사업 등에 대한 환류기능을 강화하고, 주요 정책의 달성도를 명확하게 설정·평가해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대민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새롭게 도입하는 통합성과 관리시스템의 신속한 안착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과 코칭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오는 8월 제4차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상반기 목표에 대한 실적을 점검한 후 그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 부진 부서에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성과중심 조직으로의 체질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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