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호 부시장이 22일 나운배수지, 군산호수 등 수도시설과 금강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장에 대한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나운배수지는 시내권역에 3만톤의 생활용수와 일반산업단지에 1만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급수시설로 이날 시설장 기계설비, 운영시스템, 배수지 청소 등 관리상태와 안전상 문제점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또한 매설 후 30년 이상이 경과해 노후 상태가 심각한 금강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개정면~나운배수지)과 관련, 수자원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공사추진으로 인한 현장 안전관리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더불어 비상급수용으로 관리하고 있는 월명호수를 방문해 제방 및 취수시설, 여수토 등 주요 시설 점검과 강우재해 관련 수위조정 및 재해위험지역 자동경보시스템 등이 제대로 작동되는지도 추가 점검했다.
월명호수는 지난 1985년 금강광역상수도 통수로 1999년 상수도 보호구역이 해제되고 지금은 비상급수용으로 관리되고 있다.
황철호 부시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군산시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배수지 시설관리와 노후관의 적기 교체 등 수돗물 공급에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