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 청년뜰 공유카페에서 시민감사관의 역량 강화와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2년 시민감사관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군산시 청렴도 현주소 및 시민감사관의 역할 및 활동 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영향평가 자문위원인 이선중 교수가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시민감사관들이 직접 보고 느꼈던 생활 불편 사항과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시민감사관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감사관의 정체성과 역할을 되새기고, 시민감사관 운영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청렴 군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민감사관은 행정종합감사·특정감사 등 자체감사 시 참여 또는 자문,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및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한 감사요구, 그밖에 시정 발전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안현종 감사담당관은 “시민감사관들의 활동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주민 불편 사항을 수렴·개선해 군산시를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이 시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보장을 통해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하는 일환의 하나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년 임기의 무보수 명예직 34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