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24일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협의체 ‘맑은군산추진단’ 발대식과 제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청렴시책 발굴에 나선다.
맑은군산추진단은 민선8기 강임준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최근 청렴도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낸 것에 대한 반성과 대책으로 민간을 참여시켜 시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다짐에서 시작됐다.
맑은군산추진단 인적 구성 중 내부위원 6명은 간부공무원과 MZ세대 공무원, 노조대표 등이며 외부위원 6명은 시민단체 대표와 대학교수, 언론인 등으로 내외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임준 시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여해 “최근의 저조한 청렴도 평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맑은군산추진단을 통해 제안된 사항은 최우선 과제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