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 “민선8기에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 실행하고자 노력”
민선8기 강임준 호가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실현하기 위해 5대 목표 61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시민참여와 체감을 느끼는 공약실천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민선8기 동안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은 물론,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으로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정책수립과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학계·언론계·법조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와 공공갈등 사례가 많은 분야의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공공갈등의 사안과 규모에 따라 갈등진단 및 갈등영향분석, 갈등조정협의회 구성, 공청회 개최 등 맞춤형 갈등 대응 절차를 마련해, 시민들과 다양한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공갈등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책반올림’을 운영하며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경연대회를 개최해 시정 혁신정책 발굴과 제안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방안 모색 등 다양한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책반올림은 지난해 1기를 시작해 2기 활동에 돌입했으며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해 ‘굳어져 있는 조직’에 대한 시민 불만을 줄이고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공직자 이미지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시는 민선7기부터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추진하는 ‘시민에게 듣다! 시장과의 톡&톡’과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의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예산제도’ 등을 통해 시민참여의 폭을 넓혀왔다. 특히 활성화된 시민참여예산제도는 시가 공모하고 시민이 제안하는 사업에 대해 구성, 검토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민선8기에는 더욱더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 보고회에서는 더 나은 교육 여건 마련,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신산업과 농수산 6차 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의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자산 등을 활용한 문화관광도시를 고도화해 일상 속에서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약사업이 보고됐다. <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