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의 인구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머리를 맞대 관심을 받았다.
군산시는 14일 저출생·고령사회 대응과 지역 공동체 유대감 조성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 인구정책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구정책 실천협약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문제 인식 공감 ▲군산시 인구정책 관련 사업 동참(홍보) 협조 ▲<군산에 산다면, 군산에 주소를!> 바른 주소 갖기 캠페인 등의 내용으로 ‘인구정책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목적으로 한 업무 협약이다.
올해 협약기관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 군산간호대학교이며, 지난해 협약 기관인 군산대학교, 호원대학교, 전라북도군산의료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체결과 간담회를 통해 시와 협약기관은 인구정책 추진에 동참해 인구문제에 지역이 관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함께 했으며, 인구정책 실천협약을 발판으로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군산형 인구정책 의제를 함께 모색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인구문제는 복잡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인하므로, 여러 분야의 의견을 모으고 정제해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라며 “지역 기관들이 인구정책 실천협약에 동참해 우리 지역의 인구활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