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시가 소멸위험지역에 신규 진입해 지역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던져준 가운데, 군산시가 군산시민과 인구위기․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나에게 100억원이 있다면? 살고 싶은 군산 만들기’라는 주제로 ‘2023 군산시 시민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28일까지 26일간 접수하며, 생활인구를 포함해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양육, 교육, 청년일자리, 정주여건 등 생애 전주기 시민 정책 아이디어를 이메일(jiwon128@korea.kr) 또는 우편(군산시 시청로 17, 5층 기획예산과) 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사전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결정하게 되며 최종 결과는 6월 중 발표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10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3명), 장려상 10만원(5명)의 시상금이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을 통해 살고 싶은 군산 만들기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체감의 열린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기획예산과(454-23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