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보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일반가정위탁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21일, 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일반가정위탁(대리·친인척) 위탁부모 22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일반가정위탁(대리·친인척) 위탁부모 보수교육은 전북가정위탁센터 주관으로 아동 안전 보호정책, 아동 발달단계별 특성, 가정위탁보호제도 및 위탁 보호 시 지원되는 서비스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수교육에 참여한 위탁부모는 “이번 교육으로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과 양육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위탁부모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신 위탁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정위탁아동은 친부모의 사망, 이혼, 아동학대 등으로 부모로부터 양육과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조부모, 친인척, 일반·전문 가정에서 양육하는 것을 의미하며, 군산시 가정위탁 세대는 24세대, 위탁 아동은 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