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8일 지역 출신 유명 탤런트 김성환 씨를 군산시 홍보대사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성환 씨는 향후 2년간 군산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 씨는 군산 출신으로 1970년 TBC 공채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해 연기파 배우와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군산 꽁당보리축제 홍보대사’와 ‘전라북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하며 군산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성환 씨는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군산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앞장서고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약속했다.
강임준 시장은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홍보대사에 승낙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군산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시는 친근한 이미지의 홍보대사를 활용해 타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군산을 알리고, 출향인들에게는 애향심을 고취시켜 기부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고향 등)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증진 기금으로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는 온라인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하거나 전국 농협은행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지역 특산 답례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