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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새만금관할권•새만금메가시티 따로 분리해서 가야된다”

22일 김 지사 군산시 방문…‘각 지자체가 법률상 부여받은 권한이다’ 밝혀

관할권 문제, 기자간담회서 군산시 열린자세 필요…군산시민 여론 추이 시선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07-22 20:25:48 2024.07.22 16:25: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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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새만금관할권과 새만금메가시티는 따로 분리해서 가는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군산시를 방문, 의회 의원들을 만난 이후 언론인 간담회에서 군산시민의 민심을 듣기 위해서는 시민을 대변하는 의원들과 기자들을 만나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는게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같이 방문을 했다는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새만금메가시티와 새만금관할권 분쟁 관련 추진현황에 대해 김 지사는 새만금메가시티는 새만금특별자치단체를 추진중이고 이는 전북 전체의 발전을 추구하는 것일 뿐 아니라 군산,김제,부안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두가지는 이원택, 신영대 국회의원도 나눠 추진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다는 입장이다"며 "새만금 관할권 문제는 각 지자체가 법률상 부여받은 권한이고 도지사가 막기는 쉽지 않으며 시장·군수도 그 부분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니 특별자치단체와 관할권 문제는 별개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김 지사는 또 새만금관할권에 대해 군산을 챙겨주지 않고 입장을 적극 표명하지 않는다는 여론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군산 국회의원일때와는 다른 입장이고 도지사로서 여러 시군을 관할하고 더 큰 미래를 위해 정책을 펼쳐야 되는데 전략적 결정과 접근이 필요하다"며 " 군산시와 김제시의 새만금 관할권 다툼에 대해 미래지향적으로 통합시를 추구해야 하는데 군산시는 좀 더 열린 자세와 역지사지 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어차피 통합이 된다면 군산시의 입장이 관철되기 위해 김제시의 주민투표가 중요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답했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으로 새만금관할권 문제로 김제시와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계류중인 상태에서 관할권으로 인해 다투기보다는 새만금특별자치단체, 새만금 통합시 등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첫 공식입장으로 밝혀 군산시민들의 여론이 어떻게 움직일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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