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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이 탄핵정국 혼란으로 연말 특수가 실종되는 분위기 속 자영업자들의 고통분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16일 간부회의에서 “탄핵소추안 가결은 위대한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다”며 “다만, 탄핵정국 여파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모든 부서에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갑작스런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연말 단체회식과 숙박예약 취소 등 소상공인들의 연말 특수가 사라진 현 상황을 전 부서는 심각하게 인식하고 모든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지금 바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강 시장은 “이런 시기일수록 민생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의회와 협력해 소상공인 내수진작과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하고자 예비비 투입, 생활물가 상시 모니터링, 지방 공공요금 동결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발굴하고 내년도 군산사랑상품권의 추가 발행을 위한 예산 증액 논의도 진행해 시민들이 어려운 연말을 잘 마무리 지을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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