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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로운 조직개편으로 역량 강화한다’

17일 신원식 부시장 기자간담회 통해 3대 목표와 추진전략 밝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12-18 01:12: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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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조직개편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일한만큼 평가받는 성과 구조체계 개선으로 역동적 조직운영과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17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혁신적 조직 및 성과 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군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개정안'이 군산시의회 제26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서 최종 의결됐다. 

 

개편 전 조직은 10국⁃소 50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309계가 10국⁃소 53관⁃과⁃소, 3전문위원 27개 읍⁃면⁃동 307계로 바뀐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안 핵심은 수도사업소와 시설관리사업소가 폐지된 반면 교통항만수산국과 기후환경국을 신설한 부분이 골자다.

 

또한 사업파트별 성격이 상이한 부서는 분리했으며 군산 산업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서가 적은 경제항만국은 경제산업국과 교통항만수산국 2개국으로 세분화됐다.

 

교통항만수산국에는 교통행정‧스마트도시‧항만해양‧어업정책(현 어업진흥)‧수산산업과(현 수산식품정책과) 등 5개 과로 갖춰졌다. 

 

이와함께 시정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자치행정국을 기획행정국으로, 주무과를 기획예산과로 변경했다. 

 

이번 개선 방안은 지난 5월부터 운영돼 온 ‘혁신적 조직 및 성과 체계 개선 방안’ 관계부서팀을 통해 마련됐다.

 

관계부서는 목표를 ‘역량을 키우는 일하고 싶은 조직’으로 정하고 BSC 성과관리 개선 적용을 위한 설문조사 및 협의, 혁신적 조직운영을 위한 조직개편과 개선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마련된 ‘혁신적 조직 및 성과 체계 개선 방안'은 3대 목표, 3대 전략과제, 8대 세부과제로 나눠져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3대 목표는 ▲시정혁신 및 정책기능 강화로 앞서나가는 조직 ▲직무맞춤형 인재 배치로 능력있고 일 잘하는 조직 ▲관행을 깨는 소통과 공감의 신바람 나는 조직으로 정했다.

 

이를 위한 3대 추진 전략은 ▲정책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선도하는  조직 구성 ▲꼭 필요한 인재가 필요한 곳에 배치되는 적소적재 및 성과관리 ▲협력과 포용의 따뜻한 조직문화로 선정, 한발 앞선 정책 개발 및 문제해결 역량 강화에 치중할 방침이다.

 

신 부시장은 “최근 5년간 신규직원의 유입이 높아 그간의 경직된 조직문화에서 유연한 조직으로의 변화 요구가 높았다”며 “혁신적 개선안을 통해 한발 앞선 정책 개발과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한다”며 “적소적재 인사개선을 통한 조직 및 행정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력이 낮으면 열심히 일해도 성과를 못받고 경력이 높다고 무조건 성과로 이어지는 관행은 바껴야 된다”며 "전문가를 영입해 인사,성과 관리체계를 강화하며 장기근무가 필요한 분야에 개방형 직위제도를 도입하고 5급 이상 공무원은 10%~50%까지 성과반영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군산 시민 A씨는 "군산시 대규모 조직개편으로 향후 혼란과 갈등으로 업무차질로 이어질지 우려스럽기도 하다"며 "하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개선해야 될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야 더 질 좋은 행정이 될것이며 곧 군산시민 삶의 질 향상과도 직결되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서기관 3명이 곧 퇴임을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공석을 두고 3년 이상 과장 12명이 이번 조직개편 과정에서 어떻게 배치될지 관심이 모아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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