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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새해 화합동진(和合同進) 자세로 정진하겠다”

강임준 시장, 신년 기자간담회 열고 시정 운영 포부 밝혀

지난해 청렴도 평가 최하위 등 무거운 숙제 남아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1-03 10:25: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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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은 2일 을사년 새해를 맞는 첫 공식 일정인 시무식을 마치고 시 출입기자단을 방문해 2025년 시정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지난 한 해 여러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얻어 만족한 부분도 있지만 아쉬웠던 부분도 많았다며 지난 2024년의 소회를 밝혔다.

 

특히 국내외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등 19개사 1조2,587억 규모의 투자유치 견인으로 군산항특송화물통관장 운영, 시민문화회관 개장, 교육발전특구 선정, 2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에도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었던 점 등은 지난해 이룬 대표적인 성과로 언급했다.

 

반면, 군산전북대병원건립이 당초대로 속도를 내지 못한 점, 청렴도 평가에서 불명예 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대표적 숙제로 꼽았다.

 

강 시장은 올해는 더 큰 군산, 더 위대한 군산을 구축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으뜸 도시’, ‘미래 첨단산업과 에너지신산업 창출’, ‘미래 농수산업 혁신주도’, ‘로컬콘텐츠 기반 골목경제 살리기’, ‘체류형 문화관광 활성화’, ‘재난재해 제로도시’, ‘시민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힐링도시’ 등을 중점으로 주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며 함께 나아가는 화합동진(和合同進)의 자세가 필요하며 ‘우리들의 군산,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을 그려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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