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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기존 도시계획에 데이터기반 디지털 거버넌스 시스템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효율적 교통인프라로 안전, 도시관리, 문화관광 활성화, 교육과 복지까지 스마트화로 미래도시상 구현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말 시청 상황실에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을 앞두고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 방안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스마트 혁신도시 ▲효율적 스마트 안전도시 ▲체험하는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함께 행복한 스마트 복지도시 등 스마트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목표가 발표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 혁신도시의 경우 도시플랫폼을 마련해 홍보플랫폼과 연계해 재난상황실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으로 연간 20% 이상의 스마트도시플랫폼 사용자 수 증가와 ICT융합센터의 지역기업 활용비율을 70% 이상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도시는 교차로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주차장 등을 스마트화해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교통환경과 쓰레기 수거관리 고도화로 드론기반 도시지역관리 솔루션을 연계해 친환경 솔루션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보행자 사고발생률 10% 감소, 주차공간 효율 20% 증가, 도시 내 쓰레기 배출량 5% 감소, 재난 대응시간 20% 단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하는 스마트 문화‧관광도시는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야간관광과 체험형 관광을 고도화시켜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공원관리비용 10% 절감, 공원 방문자 수 연간 30% 증가, 야간경관 프로젝트의 관광만족도 85%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복지도시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부의 명수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도서관 내 ICT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제공으로 문화시설을 확충하는 스마트 체험관을 신규로 마련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만족도 85% 이상, 경로당 디지털화 적용비율 50% 이상, 지역 내 고령층의 디지털 기술 사용률 30% 이상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이 중간보고회를 가진 시는 지난 4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지역 현황 분석 ▲관련 부서 면담과 역량 강화 교육 ▲시민 리빙랩 ▲시민과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자문위원단 구성 및 회의 등을 수행하며 도시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조언과 자문이 스마트도시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다”며 “이번에 제시된 스마트도시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및 도출된 서비스들을 검토,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완성도 높은 계획 수립을 위한 스마트도시계획 방향성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기 위한 헬프데스크와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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