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설 명절을 맞이해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1일~22일 이틀에 걸쳐 군산공설시장, 신영시장, 대야전통시장 등 군산의 전통시장 3곳의 농산물 상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 ▲원산지 허위표기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량이 증가하는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산물 등의 부정 유통행위를 방지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원산지 표시가 잘 이뤄지지 않은 상인에게는 시정명령 및 계도 조치 등을 통해 개선을 유도했으며 원산지 표시 인식 강화와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겠다”며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상인들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