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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렴도 이어 민원서비스도 낙제점 수준

2024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하위 두 번째 ‘라’등급…3년 연속 하위권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과 대조적, 市 “원인 분석 후 개선방안 마련하겠다”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2-17 09:28: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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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민원서비스 수준이 사실상 낙제점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하위권인 ‘라’등급을 받았다.

 

 앞서 시가 지난해 행안부로부터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 민원처리 실태, 민원서비스 운영,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말 청렴도 평가에서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은 데다 이번엔 민원서비스까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도덕성과 서비스 체계의 대대적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에 대해 3개 분야, 5개 평가항목에 20개 세부지표로 종합평가를 시행했다.

 

 또 이번 평가에선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부 평가대상 중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률 확대’ 등의 기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국민 민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구비서류 감축 실적과 고충민원 해결·예방 노력 등에 대한 평가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는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전체 5단계 가운데 네 번째인 ‘라’등급을 받았다.

 

 특히 2022년 ‘다’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3년과 지난해 모두 ‘라’등급을 받는 등 3년 연속 하위권에 머물러 시민에 대한 민원서비스가 더욱 나빠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가 민원에 많이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받았다고 생각하나 부족한 부분도 있지 않았냐는 생각도 든다”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철저하게 원인 분석 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등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다등급을 받았으며 고창군과 완주군은 나등급, 남원과 익산, 정읍, 부안, 순창, 장수는 다등급, 전주와 무주, 임실, 진안은 라등급, 김제는 마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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