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2025 군산시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통해 시정 싱크탱크인 군산시 정책자문단을 본격 가동하며 미래성장동력 사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군산시 정책자문단은 지난 2019년 전문가와 비전문가 50명으로 구성돼 운영해오던 ‘군산 발전협의회’를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한 시정 자문 조직이다.
2020년 제1기, 2023년 제2기에 이어 올해 제3기 ‘2025 군산시 정책자문단’이 구성됐다.
‘2025 군산시 정책자문단’은 지역개발·SOC,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육보건복지, 농업농촌, 기타 융복합의 6대 분과로 운영되며 지역 대학교수, 기업·기관 대표 등 30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자문단은 ‘시정의 주요 사업 및 정책수립, ’시정 발전과제 발굴과 정책대안 제시‘ 등 시 주요 정책과 현안 등의 제안과 자문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발대식에서는 그간 정책자문단의 운영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자문단 운영 방향을 논의했으며 군산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2025 국책사업발굴단 활동의 적극 참여도 약속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기후 위기, 인구감소·지방소멸 등 지속적 위기 상황에 처한 시정에 정책자문단의 통찰과 혜안이 담긴 자문이 시의 나침반이 돼 줄 것이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임기동안 많은 발전적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달 28일 군산시 정책자문단, 국소장, 각국·부서 주요 사업 담당자가 참여한 ’2025 군산시 국책사업발굴단‘ 킥오프 회의를 여는 등 군산시 미래성장을 위한 차세대 동력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