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군산시 통합방위회의’(의장 군산시장)를 개최했다.
군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국가비상사태와 대형재난 발생 시 민·관·군·경이 협력 대응하는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관계기관장 등 17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참석자들은 ▲안보 동영상 시청 ▲2024년 통합방위 주요 성과 및 2025년 통합방위 추진계획 ▲2025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 방향과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화랑훈련과 충무훈련을 비롯한 비상 대비훈련을 통해 군산시의 비상 대비 역량이 더욱 강화됐으며 각종 재난상황에서도 관계기관 간 신속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점이 강조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는데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전시 및 비상사태 뿐 아니라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산불 등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통합방위체계가 더욱 확고해질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