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전북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이하 자치경찰위)는 범죄 신속 대응과 치안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기반을 구축하며 연결·조정 활성화를 위해 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범과 치안관련 사안을 공유·분석·활용하는 장을 마련, 실효적 협력체계 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실시간 CCTV 영상 분석으로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해 관제 요원에게 즉시 알리는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 인력 중심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이 시스템을 통해 금목걸이 절도범이 범행 4시간 만에 신속히 검거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는 군산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의 실제 범죄예방 및 해결 효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이며 자치경찰위가 중점 추진하는 과학 치안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자치경찰위는 16일 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첨단 과학기술을 치안 현장에 적극 도입해 급변하는 치안 환경과 높아진 도민들의 안전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범죄 예방으로 시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오대희 군산경찰서 팀장, 심선숙 관제사, 정진일 군산시 스마트도시과 주무관 등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연주 위원장은 “군산시의 AI 기반 CCTV 관제시스템은 실시간 위험 감지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하며 “군산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방문을 시작으로 군산시와 경찰청이 협업해 선제적 범죄 대응과 예방 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의 고도화된 CCTV 관제시스템을 활용,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시민이 체감하는 치안 서비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