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해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지표 달성률 98.15%를 기록하며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가운데 종합 2위를 차지, 우수한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행정 전반의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시는 이 평가에서 정량평가 지표 69개 중 66개를 달성해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달성도 1위를 차지했다.
정성평가에서도 ‘폐현수막 자원화 사업’이 행안부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하반기 정성지표 우수 시·군 평가 시부 1위를 차지해 종합 2위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이뤄냈다.
군산시는 이 같은 성과를 위해 지난해 매월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해 지표별 목표 달성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직원 대상 교육과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직원 역량강화와 부서 간 소통에 주력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책임있는 업무 추진과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이 만들어낸 결과다”며 “모든 공직자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준 덕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재정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으며 내년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