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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북 최고(最古) 항공사진 디지털 정사영상 제작 행정업무 활용

전북 최초의 시(市) ‘군산부(府)’ 1947년 촬영분 총 195매 제작…역사적 자료 가치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6-12 10:48:4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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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위부터 아래방향으로 성산면 내흥동 2024년 모습 - 수송미장지곡 나운동일대 1948년 모습 - 수송미장지곡나운동일대 2024년 모습 - 성산면 내흥동1947년 모습.


군산시가 도내에서 최고 오래된 항공사진을 디지털 정사영상으로 제작해 행정업무에 활용해 4차산업 시대 융복합 행정을 구축하게 된다.

 

시는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항공사진들을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후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947년도에 군산지역을 촬영한 항공사진 49매를 비롯해 1969년 촬영분까지 총 195매에 대한 정사영상을 제작했다. 

 

정사영상은 항공사진의 지형지물을 수직으로 내려봤을 때 모습으로 보정한 영상을 말한다.

 

이중 1910년 군산부(府)로 승격돼 전북 최초의 시(市)였던 군산을 1947년도에 촬영한 항공사진은 전북 최고(最古)의 항공사진이라는 역사적 자료로서 가치도 함께 지녔다.

 

또한, 지난해부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보유한 군산시 항공사진을 조사하고 직접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영상정보 구축계획 노력을 진행했다.

 

특히, 산림, 농지, 세무, 건축부서 등 시정에 공유하며 활용할 시스템 탑재 방안도 마련했다.

 

이로써 관련법 이전 형질변경 양성화 근거와 농지전용부담금 면제 검토 등의 시민 혜택도 기대된다.

 

이번에 제작된 정사영상은 보안 문제 등으로 인해 내부 행정업무 용도로만 사용되며 시민은 국토부 국토정보맵(https://map.ngii.go.kr) 에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적업무가 단순히 토지를 측량하는 업무를 넘어 하늘의 공간정보를 관리하는 분야로 거듭나고 있다”며 “연도별 항공사진 추가 제작 등 4차산업 시대 융복합 행정의 기초자료를 다양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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