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에 잰걸음이다.
시는 지역현안 해결과 체계적 재난 대응에 필요한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과를 지난 2일 방문해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민 부시장은 ▲월명산 전망대와 관광객 쉼터 조성사업 ▲서래교 염수 분사장치 설치사업 ▲ 광대섬 탕방로 조성사업 ▲수산물종합센터 건어매장 신축 ▲철봉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등 총 12개 사업(82.6억원)을 건의하며 사업별 필요성 및 시급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할 수 없었던 자치단체의 구체적 사정, 지방재정 여건 변동,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편성되는 재원으로 자치단체 신청에 의해 행안부 심사 후 교부된다.
김영민 부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재난사업 예산들이 필요한 시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