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관내 주소정보시설 전수조사를 모두 완료했다.
조사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도로명판·건물번호판·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 등 총 5만3,43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물류 배송, 응급구조 활동 등 정확한 위치 확인의 핵심 요소인 주소정보시설을 점검하고 강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설치 상태, 훼손 여부,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조사 과정에 낙하 위험이 있거나 즉각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조치도 완료했다.
또한 재설치와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도 연내 정비를 완료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소정보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예방 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을 사전에 파악해 적시에 조치할 수 있었다”며 “구축된 자료를 바탕으로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정확한 위치 찾기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