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는 지난 13일 라마다호텔에서 효율적 대중교통 방안 모색을 위해 ‘군산시 행복콜버스 정책효과 분석 기관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업 회의에는 군산시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업 회의는 TS-DRT(수요응답형교통) 시스템 이용 현황과 군산시 대중교통 현황을 분석하고 ‘행복콜버스’ 정책 효과를 점검하며 향후 운영계획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산시는 올해 5월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건설기술연구원과 전국 최초로 버스형 DRT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선권역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업회의는 ▲ 행복콜버스 운영 현황 보고(군산시) ▲ TS-DRT시스템 및 군산시 대중교통 현황 분석(한국교통안전공단) ▲ 행복콜버스 도입에 따른 정책효과 분석 연구(건설기술연구원) ▲질의응답 및 향후 추진계획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행복콜버스 정책효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행복콜버스 확대를 검토하고 향후 운영 방향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행복콜버스는 지선권역의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복지를 강화하는 핵심사업이다”며 “이번 협력체계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 8월 회현면에 최초로 행복콜버스를 도입해 현재 6개 읍면 지역에 10대의 행복콜버스를 운행중이며 모든 읍면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