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데이터 기반의 도시 혁신을 통한 스마트도시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도시안전망은 범죄, 화재 등 각종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CCTV영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범죄 예방 및 재난 대응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전북자치도를 중심으로 도내 모든 시군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어 각 시군의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광역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에 수집하고 수집된 다른 시군 데이터를 상호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망 기반이 마련된다.
특히, 군산시는 2025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총 24억 원(국비 12억, 지방비 12억)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스마트 횡단보도, 실시간 신호제어·신호개방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자 안전 강화를 목표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집중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정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무주, 순창군 공모선정에 이어 전주시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전국 유일하게 선정돼 2027년까지 3년간 총 324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들은 전북자치도가 데이터와 AI 기술 기반의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다”며 “도내 시군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