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와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채현주·이하 아동센터협의회)가 24일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보조금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보조금 집행 및 회계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투명한 센터 운영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약 9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26년도 보조금 및 수당 교부·지급 시기,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실제 지도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사례를 공유했고 인건비 집행기준 및 반복 지적사항 예방방안 등 현장에서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사례를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의가 끝난 후 종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는 지역아동센터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아동복지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현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보조금 집행과 회계 관리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투명하고 책임있는 보조금 집행이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만큼 협의회도 종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보조금은 지역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쓰이는 소중한 공적 자원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보조금 집행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회계관리 역량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