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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래 이끌 ‘대형 국책사업 발굴’

市, 전북연구원 9개월 동안 11개 국책사업 발굴…18일 최종 보고회

사업 실행 구체화와 1조2,335억원 상당 예산확보 주력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10-02 09:24: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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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미래를 이끌 11개 대형 국책사업들이 발굴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산시와 전북연구원으로 구성된 국책사업발굴단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국책사업발굴단은 AI기반 차세대 새만금 위성활용센터 구축 등 발굴된 총 11개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종합보고를 실시했다.

 

국책사업발굴단의 11개 국책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1조2,335억원이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AI기반 2차세대 새만금 위성활용센터는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국비와 지방비, 민자까지 총 370억원을 들여 위성활용을 통한 바이오, 문화, 방산, 항공, 기후테크 등 신성장동력 발굴 등의 역할을 한다.

 

과학적 기후변화 감시와 예측을 통한 국가기후적응 역량강화와 농산물의 수급예측, 재난피해 최소화 등 기대효과가 있다.

 

국민안전을 위한 ▲국민안전 체험관은 총 300억원을 들여 2029년부터 2033년까지 5개년동안 추진되는 사업으로 산단, 항만, 화학물질 직접화 등 입지적 특성이 반영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난안전산업 분야 전문육성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그린수소를 활용한 E-Fuel 실증단지 구축으로 올해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며 4,235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재생전기 연계 그린수소 생산과 이산화탄소 포집, 합성연료 생산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네 번째로 ▲K-예술특구 조성사업이다.

 

과거를 담고 미래를 그리는 예술도시를 목표로 총 280억원이 투입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예술인 창작거리와 야간실크로드 조성으로 대통령 공약인 ‘근대문화 비엔날레’ 유치 기반이 마련된다.

 

▲새만금 블루푸드테크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은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개년동안 추진될 예정으로 4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양에너지‧바이오‧블루푸드 등 신산업을 육성해 어촌, 연안 경제활성화를 위한 수산‧해양산업 혁신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기본적 권리보장을 해줄 수 있는 ▲전북 베리어프리 장애인 비움채움 힐링센터 건립사업은 500억원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될 계획이다.

 

장애인 교육과 체험, 치유, 재활, 자립을 위한 복합공간이 조성된다.

 

1,320억원이 투입될 ▲화학안전 복합체험센터 건립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군산산단에 연간 5조원규모의 화학관련산업이 집중된 점을 감안한 화학안전복합체험센터, 화학안전체험과 공동화학물질 실습관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농업구조전환을 위한 청년농업인 원예특성화지구 조성사업은 2030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대야면 관교지구일원 9만평에 청년농업인 지구기반조성과 첨단복합 영농단지, 스마트농산물유통센터 등이 들어서는데 예상사업비는 500억원이다.

 

또한 ▲군산형 공공워케이션 시범사업은 350억원을 들여 고군산일원에 공무원 맞춤형 워케이션으로 업무와 힐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해양액티비티, 웰니스프로그램, 공무원스트레스 관리워크숍, 로컬푸드 체험으로 관광산업 기반구축도 겸할 예정이다.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군산시 공공형 은퇴자마을 국가시범지구 조성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 2,500억원을 들여 은퇴자 마을 국가시범지구를 조성해 의료, 돌봄시설,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국립의용소방대 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3만평 규모센터 건립으로 전국 9만5,0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센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처럼 총 11개의 국책사업을 발굴한 발굴단은 부서별 핵심사업 실행 구체화를 통해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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