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능형 AI 융복합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통한 치안행정 강화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자치경찰 협력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북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전북경찰위)는 8일 군산시, 정읍시, 순창군 등 3개 시·군을 자치경찰 협력 우수 시·군으로 시상했다.
이번 평가는 시·군의 자치경찰사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경찰 시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북경찰위는 도내 시·군이 제출한 22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서면심사에서는 협업도, 노력도, 주민 체감도, 확대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군산을 비롯 전주, 정읍, 장수, 진안, 순창 등 6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발표심사에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최종 심사 결과 군산시, 정읍시, 순창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각 시군에는 2,000만원씩 인센티브가 교부됐다.
또한, 송선화 군산시 스마트도시과 영상정보 계장은 사례 발표자로 나서 추진 기여 공무원으로 선정돼 전북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군산시는 ‘지능형 AI 융복합 CCTV 선별관제 시스템’ 을 구축해 사건 발생 시 이동 경로 자동 추적과 실시간 알림을 통해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향후 소식지, 카드뉴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내 전 시‧군에 공유해 자치경찰 시책 확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이번 우수사례는 시·군이 지역의 다양한 치안 수요에 대응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며 “도·시군·경찰이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자치경찰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시스템을 통해 통합관제센터 CCTV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